이번에 SK에서 개인 소비자에 판매를 시작했습니다만, 좀 의아합니다.
과연 이걸 판매하기 위해 내놓은것인지 궁금합니다.
블랙베리는 뛰어난 스마트폰이며 이메일 기능에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SK는 블랙베리에서조차 와이파이를 제거하고(말도 안되고 믿을수도 없으며 믿기도 싫습니다만) 출시했다는 말까지 나오고있습니다.
기본요금 1만2천원에 더하여
1. 월1만4천원 블랙베리 인터넷서비스 + 월 1만원 30MB 데이터퍼펙트 요금제
2. " + 월 2만5천원 1GB 넷1000 요금제
3. " + 월 4만1천500원 2GB 넷2000 요금제
가장 저렴한 요금이 3만6천원, 가장 비싼 요금제가 6만7천500원이 됩니다. 물론 음성통화를 사용할테니 한달 사용요금은 더 올라가겠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이런 요금제를 내놓았을까요?
KT와이브로 요금이 3만원이면 50GB정도입니다.
게다가 블랙베리는 아이폰과 달리 업무특화 스마트폰이니 일반인이 통화 목적으로 사용하기엔 좀 불편하기까지 하고, 결국 기존 기업용으로 판매한 수량도 겨우 3천대 남짓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전 SK가 블랙베리를 버리는 카드로 사용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차피 얼마 팔리지도 않은 기기이고, 앞으로도 거의 팔리지 않을 기기이니..... 버리는 셈 친다고 해야할까, 아이폰 문제로 애플측과의 협상에 골머리를 썪는 KT에 무선인터넷 요금에 대한 예시를 하나 던져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갑작스런 블랙베리 개인 판매 발표에 대한 이유도 설명 됩니다.
"우리가 3G인터넷 요금을 이정도 책정하니 너희도 비슷하게 해라. 같이 먹고 살자" 이것이겠지요.
KT가 비슷한 수준으로 아이폰의 인터넷 요금을 책정하고, 그 결과 비싼 요금에 실망한 소비자들이 아이폰을 적게 구입하면, 이동통신사는 아이폰 도입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 시킬 수 있게 되고, 여전히 제조사에 대해 '갑'의 위치에 설 수 있게 될 겁니다.
비약이 심한가요? 그냥 그렇게 느꼈습니다. ^^;;










